2020 이대학보 홍보영상을 기획, 촬영 및 편집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학교 구성원들이 캠퍼스를 찾지 않게 되어 신문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 맞추어 학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 구성원들의 기사 유입을 늘리는 것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직접 작성하여 제안한 “이대학보와는 거리 두지 마세요”라는 카피를 활용한 1안이 통과되었고, 이에 맞추어 스크립트를 작성 후 영상을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새내기와 재학생 등의 목소리를 통해 학보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또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졸업생과 이대학보 기자 등의 목소리로 학보에 대한 긍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거리두기 상황에서 지면기사 외에도 학보사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영상에 담아 온라인 미디어를 홍보하고 기사 유입을 늘리고자 했습니다.학보사 수료 이후 센터에서 의뢰를 받아 함께 학보사에서 활동했던 김보영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였습니다. 직접 2년 동안 학보사에서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특히 학생 기자들이 하고 있는 노력을 잘 담아내고자 하는 의지로 작업했습니다. 기자들이 작업하는 모습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화면이나 줌 화면 등을 통해 시대상을 반영하여 표현했습니다.
많은 구성원을 직접 선정하고 섭외하여 촬영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동료 학생기자들이 촬영을 흔쾌히 도와주어 감사했고 MBC, 중앙일보, CJ오쇼핑, 민음사 등 선배들의 실제 작업 환경에서 디렉팅한 경험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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