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 채널 출범에 참여해 1년 동안 디자인 및 영상 편집을 맡았습니다. 전종환, 이재은, 김수지, 이영은, 김민호 등 다양한 아나운서 분들과 협업하여 주 1회 브이로그나 토크쇼 등의 영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초기에는 캐릭터 회의 등에 참여하여 캐릭터에 부합하는 콘텐츠 아이데이션에 기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실함이 특징인 이재은 아나운서의 경우 ‘잰르미온느’라는 워딩을 직접 제안하고 영상에 반영했습니다. 편집 스타일은 시즌1 아나운서 분들의 캐릭터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톤을 잡고 일관성 있게 유지해 유튜브 이해도가 높다는 피드백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시각적으로는 썸네일과 자막, 효과 등에 종이나 색연필 질감의 손글씨 등 아날로그한 요소를 사용하여 편안한 톤을 유지했습니다. 청각적으로는 직업 특성상 목소리가 강조되는 만큼 목소리 자체와 완성도 높은 음성을 위한 노력을 담은 과정을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을 사용할 경우 주제와 부합하며 감각적인 곡을 사용하고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내용 측면에서 의견을 낼 때는 주2회 업로드되는 루틴을 지키는 채널의 첫 해이므로 구독자 분들께 피로하지 않되 MBC 아나운서 각각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여 매주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는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으나 팀과 채널에 대한 애정과 보람으로 가득한 1년이었습니다.